2013년 4월 15일, 바람불고 흐림, 다소 추위 느낌
오전 9시30분, 대전 삼성초등학교 자전거 대여점에서 첫 조가 출발하여 대청댐까지 80대의 자전거와 1대의 승용차가 내달렸다. 페달 한 쪽이 없어 한 발로 저전거를 굴리며 온 학생, 체인이 끊어져 10km를 끌고 오다가 평지 나오면 자전거 탄 사람의 팔에 의지하여 마침내 대청댐까지 오고야 만 학생, 처음에 다리에 힘이 없어 제대로 타지 못하던 학생이 마침내 완주에 성공한 이야기, 3년 연속 낙오 팀을 이끈 학생, 완주하는 동안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였던 여학생, 장바구니 자전거가 멋있다고 그것을 가지고 달리던 학생, 마침내 완주하고야 만 78명의 전사(1명은 자전거가 고장 나 차에 실고 올 수 밖에 없었다)와 나(5년만에 완주), 우리 모두는 우리를 이끌어준 조장들과 먹거리를 실어다 준 경태에게 감사한다. 완주 할 수 있어서 출발한 것은 아니다. 앞을 보고 달렸더니 완주로 끝이 났다. 우리도 꿈만 꾸지 말고 첫 발을 내딛자. 그리고 달리자. "구르는 바퀴는 넘어지지 않는다" "넘어지지 않는 바퀴는 우리가 꿈꾸던 그곳으로 데려간다" 2013 자전거 드림투어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여, 완주한 오늘을 잊지 말자. 자, Run for our Dream. (조편성 및 자전거 투어 경로)

(내 자랑) 2008년 완주 이후, 5년만에 해냈다. "완주", 자전거 대여점에서 대청댐까지 50km 코스, 갈 때는 2.5시간 올 때는 3시간, 자전거만 5시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한 페달 한 페달 굴렸더니 이루었다. 내년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赫:)^*

기행문 : 강병우13 | 김혜지13 | 박영민09 | 장우석09 | 최순원09 | 박범수09 | 곽근영09 | 허지석09 | 박태영09 | 신승훈13 | 민수정13 | 최지예13 | 강지희13 | 신권섭09 | 이충현09 | 윤제진09 | 조돈희13 | 박지연13 | 이지영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