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in NYC (2015.04.24~05.01 :)^^

예지가 뉴욕에서 일한 지 어느새 4년째다. 지난 구정에 페이스타임 비디오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예지야, 구정이니 세배하면 절 값줄께" 하니 잠옷입고 웃으면서 절하고 나와 와이프는 덕담 건네고, 그러던 중 갑자기 예지가 우리 보고 싶다고 운다. 연말 보내고 간지 한 달 조금 되었건만, 마음이 짠해 "예지야 우리 예지보러 5월에 뉴욕갈까?" 이렇게 계획된 가족모임 여행이었다. 함께 모여 식구(밥을 같이 먹는 사이)처럼 예지 방에서 뒹굴다가 나는 10일, 와이프는 3주(예지에게 따뜻한 밥 먹인다고 압력밥솥도 가져갔다) 있다가 오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장모님이 위독하셔서 일주일만에 우리 세식구 한국으로 급히 돌아왔다. 예지는 자기 휴가와 장례휴가 합쳐 3주를 우리와 한국에 머물다 돌아갔다. 한달동안 식구처럼 함께 먹고 자고 했다.

뉴욕 삼시세끼 - 아침(시차 적응)+ 점심 = 브런치(예지 회사 근처, 아파트에서 20분 걷는 거리)는 햄버거 종류를 주로 먹었음 - 저녁(김훈의 한잔 레스토랑, 강호동 백정, 예지단골 돈의보감, 일본 스시전문점 나카자와, 그리고 퓨전 중국집 부다칸

Yeajee is moving to a New Studio on September, 2013 :)^^

예지가 뉴욕에서 일한 지 2년, 그동안 대학 절친 룸메이트 2명과 함께 지내다가 이번 9월 15일 새로 지은 아파트(뉴욕16번가와 6에비뉴 만나는 곳)스튜디오로 이사하였다. 마침 추석이라 미현이는 일주일 먼저 가서 도와주고, 나는 추석 연휴 시작하는 18일에 뉴욕으로 가서 새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다 온다. 이제 뉴욕이 서울처럼 여겨진다. 예지야 고맙다. (2013.09.17. 16:00)

Woot! woot! Yeajee Home on May 18, 2013^*:)

작년 2012년 크리스마스에 뉴욕에 가서 셋이 함께 꿈같은 3주간 보내고 온 후 매일 예지가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5월에 온다고 하다가 8월말로 늦춰졌는데(그 때는 매우 슬펐는데), 오늘 서프라이즈가 있다면서 예약한 비행기 표를 보여주었다. 5월18일(토) 한국도착이 찍힌 비행기표, 직장 보스가 5월에 3주간의 휴가를 주었다고 한다. 2개월 전부터 우리 몰래 티켓팅도 하고, 우리 선물도 사면서(뭔지 기대된다. 많이 하하하)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혼자 몰래 한국에 도착하고 집에 와서 문을 두드려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국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 가족여행 갖고도 싶고 아빠가 학기 중이라 스케줄 조정하는 것도 걱정되고 하여, 할 수 없이 우리에게 말했다. 예지야, 우린 이미 충분히 놀랐고 너무 행복하다.
어제는 계속 제주도 가려면 얼마 전에 예약해야 하는지 물어보곤 해서 뭘까? 했는데, 너무나 큰 선물이다. 예지생일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 좋다. 벌써 보고 싶다. (2013.03.27. 14:00)


(예지가 부활절에 친구집에서 보내온 병아리 머핀, 오른쪽 병아리가 예지가 만든 머핀)